하프 뛰었던 참가자입니다.10키로 반환코스 지난지 한 4키로정도 지나서 양갈래 길에서 쟤 뒤에 아저씨가 길 물어서 진행요원이 아래쪽을 알려줘서 저랑 여러사람들이 아래로 빠졌는데 알고보니 진행코스가 아녔고 잘못된 길로 2키로쯤 뛰니 이미 도착지점이였네요 ㅋㅋㅋ 눈치상 10키로 주자들이 길을 잘못들어서 알려준 거 같은데 상식적으로 그럼 10키로 코스분은 아래쪽으로 가라고 해야죠 이미 10키로코스 반환점을 지난 걸 제가 확인했는데 정상적인 하프주자들이 안내요원의 아래로 내려가란 지시를 어떻게 10키로 주자한테 했다고 예견할 수 있을까요? 덕분에 11키로 뛰고 완주하고 기록뜨니 진행자가 하프가 어케 벌써 들어오냐해서 사정설명하고 따져도 진행자는 사과한마디 없이 벙쪄있고 물은 하프 주자 절반도 안들어왔는데 동나있고 개회하는 빵빠레? 너무 짜치는 수준에 동네 애들 생일파티 하는 줄 알았네요 진행요원에 mc들 할아버지들 쓰는 걸 태클걸고 싶지 않은데 최소한 현시대적 흐름엔 맞춘 어르신을 쓰세요 진행요원분들한테 코스숙지도 좀 시키고 현실적으로 양갈래길이 나오면 진행코스가 아닌 샛길쪽에 서서 통제해야하는 것도 너무 상식 아닌가요? 부산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이렇게 수준 낮을줄 누가 알았을까요 덕분에 35000원 날린 건 당연하고 부산까지 온 제 시간이 너무 아깝고 교통비 밥값등 정말 너무 쓰레기같이 허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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