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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대회는 없어져야 합니다. 21회라는 타이틀을 보고 갔더니 그흔한 동호회 천막, 무료봉사 테이핑등
여느 대회에서 볼수있는 축제같은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작년부터 와이프와 딸아이 데리고 여러 대회다니고 있고 그때마다 즐거운 추억되어
이번에는 부모님까지 모시고 갔는데 저를 기다리시다가 험한꼴을 당하셔서
죄송스럽습니다.
하프뛰며 2k,5k에 물있길래 2.5k 마다 급수인줄 알았습니다. 웬걸 10k에 물없고 언제나오나 했는데 어이없게도 15k,16k에 연이어 물이 있더군요..
완주후에 물좀 달라했더니 물없어서 죄송하다며, 정말 본적오래된 싸구려 빵이랑
두유하나 주더군요....
중간에 10k,하프 안내판도 없어서 뛰면서 주자들끼리 물어보고
주로는 자전거 도로인데 통제가 안되서 오토바이가 올라오고 산책하는 주민들도
있고...이거 이렇게 중간 보급없고 동네사람 다 지나다니는 자전거도로면
돈 안내고 혼자 보급품 가지고 뛰는게 훨씬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그나마 날씨가 안더워 망정이지 햇볕났으면 어제 여럿 쓰러지고 난리 났을겁니다. 다른분들도 적어놓으셨던데 거리도 정확하지 않고 도착지에 타이머도 없습니다
제가 1시간 50분 하프들어오는데 주로에 이미 차,오토바이 지나가는 사람들
엉망진창 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저희 가족들이 저 기다리는데 골인지점 200m 정도 전에
통제요원으로 아줌마 한명이 있는데
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데 차를 안막고 주자를 막더랍니다.. 저희 어머니가 우리 아들도 여기뛰고 있느데 너무 위험한거 아니냐고하니
시끄럽다며 화를 내면서 한번 해보라면서 자기들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이런 어이없는 멘트를 하길래 어머니와 와이프가 너무 어이없고 주자를 막은거는 잘못된거 아니냐고
하니 <<씨발년 죽여버린다>>는 욕을 하고 자기들은 경찰에 신고하고 하는일이라는 헛소리를 했다합니다.
이런 욕한걸 제가 지금 알았는데 어제 제가 뛰고 나서 너무 흥분할까봐 지나가자고 하셨
다는데, 지금도 너무 화가 난다고 하시네요
그 아줌마 사진은 찍어놨고 와이프는 신문사, 부산시청등을 통해 얘기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너무 개판인 상황이 많고 여기저기 싸우고
결론적으로 보면 없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교육받은 통제요원,보급품, 여러장비등등..
누가봐도 돈을 남기기 위해서 돈을 안쓰기 위해서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여느 대회와 다른 수준이하의 관리인력들, 한푼이라도 아껴서 남기려는 여러가지
흔적들 이 대회는 없어져야 하고 관련자들 및 이번 대회 수익금등에 대해 부산시 감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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