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날씨에 억새가 흐드러진 멋진 주로를 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 대회에 우리 클럽 신입회원도 처음으로 참석해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였지만 처음으로 참석한 신입회원은 10k 주자였는데 마지막 골인점앞에서 주로 안내하는 학생에게 10k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친절하게도 하프코스를 안내하는 바람에 5~6등으로 달리다 어이없게도 11k를 넘게 달려 골인했다네요. 코스를 숙지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과실은 있지만 주로에서 주자들 안내하는 사람이 코스를 잘못 가르쳐 주는 것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좋아진 대회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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